영국 언론도 이강인(22, 마요르카)의 토트넘행을 바라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이강인은 바이아웃 금액도 1700만 유로(약 246억 원)로 부담 없어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라리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이강인의 이름을 언급하고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바이아웃 금액을 올려서라도 이강인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국 '팀 토크'는 11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좋아하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즉시 제안을 보내야 한다. 그는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영입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매우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단순히 이강인이 손흥민과 함께 뛰기 위해 토트넘행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 이강인을 잡기 위해서는 토트넘 역시 아틀레티코의 제안에 상응하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감독이 공석인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강인을 보길 원하는 토트넘 팬들만 속을 태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