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30, 토트넘)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케인은 임대생활을 제외하면 유스시절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치면서 이적설이 돌고 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끝난다. 케인이 올 여름 이적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구체적인 행선지도 나왔다. 맨유와 뮌헨이 케인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맨유는 케인 영입을 1순위에 두고 있다. 뮌헨 역시 올리버 칸 CEO가 직접 케인 영입을 지시했다.
토트넘은 이대로 케인을 빼앗길 것인가.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거쳐 라이언 메이슨 대행이 이끌고 있다. 감독이 공석인 토트넘은 케인의 재계약 등 큰 결정을 미루고 있다.
메이슨 대행은 “케인은 시즌 끝날 때까지 우리 선수다. 우리 클럽에서 많은 것을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직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가 많은 것을 해내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6위로 추락했다. 케인이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너무 먼 꿈이 됐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 해도 막을 명분이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