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 때문에.. 아스날, 여름 영입 계획 망칠 수도 있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5.12 16: 28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리오넬 메시(36)와 네이마르(31) 때문에 아스날의 여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인용, "아스날은 이번 여름 65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 몸값의 무사 디아비(24, 레버쿠젠)를 영입하려는 희망을 품었으나 메시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면서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아스날 에두 단장은 이번 여름 공격 옵션에 깊이를 더하려 하고 있다. 특히 부카요 사카와 함께 오른쪽 윙어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를 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 대상이 바로 프랑스 국가대표 디아비다. 이번 시즌 총 14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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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꾸준하게 디아비를 원했던 아스날은 이번 여름이 디아비를 영입하기에 적기라고 봤다. 2025년까지 계약된 디아비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으면서 레버쿠젠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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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한꺼번에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PSG가 윙어를 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무단으로 여행했다가 클럽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네이마르는 아직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았으나 PSG가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둘을 내보내면서 자금 확보가 용이해진 PSG가 경쟁에 합류하게 되면 아스날도 디아비 영입 가능성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더구나 디아비는 PSG 유스 출신이다. 1군 데뷔전은 임대된 크로토네에서 치렀지만 PSG에 복귀해 34경기를 뛰기도 했다. PSG에 애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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