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26, 전북 현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추가골과 쐐기골을 잇따라 터뜨려 전북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전반 40분 하파 실바가 머리로 떨군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어 백승호는 후반 20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 경기에서 백승호는 득점 외에도 여러 번 번뜩이는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며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경기에서 윌리안, 나상호, 박동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광주를 3-1로 꺾었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게 됐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경기엿다. 이 경기에서 대전은 마사와 전병관이 연속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고, 수원FC 라스가 만회골을 넣으며 경기는 2-1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총 슈팅 32개를 기록하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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