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스쿼드 중 얼마나 맞을까.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롭 게스트는 11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토트넘의 스쿼드에 예상하면서 이강인의 영입과 중원, 미드필더에 대한 대대적인 보강을 예상했다.
토트넘에게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이적 시장은 승부처가 될 확률이 높다. 핵심 해리 케인의 이적이 걸려있는 상황이라 막대한 투자와 좋은 감독 선임 등이 필수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국 선수의 토트넘 합류 여부. 한국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의 존재로 인해서 김민재와 이강인 등 뜨거운 한국 선수들이 모두 한국과 연결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이탈리아나 스페인 현지 언론이 토트넘행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런던 현지의 반응은 어떨까.
풋볼 런던의 기자 게스트는 이강인은 토트넘에 오지만 김민재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 시즌 스쿼드에 대해 게스트는 '공격진에서는 이강인이 가세할 것이다. 이로 인해서 케인이 잔류해서 손흥민,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것이다.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도 건재하다"고 기대했다.
단 김민재 영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게스트는 "토트넘은 수비수 보강으로 은디카와 마크 게히를 노릴 것이다. 그리고 클레망 랑글레도 한 시즌 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또 하나의 변수는 주전 골키퍼. 은퇴할 나이가 된 휴고 요리스를 대신해서 다비드 라야를 영입할 것이라 전망한 게스트는 "토트넘은 중원 보강으로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와 제임스 메디슨도 노린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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