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놓친 토트넘, 영국판 김민재 노린다..."이적료는 834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5.11 10: 20

토트넘이 영국판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기자 사미 목벨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마크 게히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 수비수 듀오 은퇴 이후 토트넘은 계속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팀 수비의 핵심으로 선정한 에락 디이어가 기대 이하일 뿐만 아니라 다빈손 산체스도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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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앞세워서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토트넘이지만 매번 수비에 발목이 잡히는 상황.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주전급 수비수지만 다른 수비수들이 기대 이하인 모습이다.
특히 토트넘은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다이어와 산체스의 계약이 종료된다. 말 그대로 무조건 수비수 보강이 필요하다. 
앞서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 대해서 김민재 영입을 노렸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의 거부로 무산됐다. 그렇게 김민재 영입이 끝나고 나서 토트넘은 조 로돈을 영입했으나 전혀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다음 수비 보강 타깃은 게히. 첼시 유스 출신의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승선하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김민재처럼 오른발잡이지만 정확한 빌드업과 수비력을 겸비한 선수다.
목벨은 "게히에 대해서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최소 몸값은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에 달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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