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딜이 일어날까.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파리 지휘봉을 잡으면 대규모 리빌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다음 차기 시즌 감독으로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을 선임하고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시즌 끝나고 대규모 리빌딩이 예고된 상태다. 먼저 리오넬 메시가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데 네이마르도 방출을 원하고 있다.
결국 킬리안 음바페 중심으로 팀 개편이 예고된 상황.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 경질 이후 차기 감독의 성향에 따라서 팀 보강의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 PSG의 차기 감독으로는 무리뉴 로마 감독이 거론되는 상황. 과거 그와 호흡을 맞췄던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강하게 그를 원하고 있다.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은 PSG 수장들과 회의를 가졌다. 그는 사령탑이 된다면 대규모 리빌딩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PSG서 소피안 암라바트를 노릴 것이다. 그리고 충격적인 보강이 기대된다. 바로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매과이어 영입을 강하고 추진한 바 있다. 맨유는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은 PSG서 하킴 지예흐나 타미 아브라함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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