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챔피언' 대한항공,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호주와 첫 경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10 18: 51

 2022-2023시즌 통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2023 아시아남자클럽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프로출범 이후 남자팀으로는 최초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배구연맹(AVC)가 주최, 바레인배구협회가 주관한다. 총 16개국(대한민국, 호주, 바레인,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대만, 아프가니스탄, 일본, 태국, 몽골, 예멘, 카자흐스탄, 카타르, 홍콩, 쿠웨이트)이 참가해 1위부터 16위까지 순위를 가리게 된다.
A조에 포함된 대한항공은 현지시간으로 5월 14일 16시 30분 호주와의 첫 경기로 대회를 시작하며 21일까지 총 8일간 7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의 왕조를 향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역대 두 번째 남자배구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와 트레블을 완성했다.대한항공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13-25, 25-22, 25-17, 15-1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03 /cej@osen.co.kr

대회에는 한선수, 곽승석, 정지석을 포함 총 16명이 참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된 정한용, 임동혁, 김민재, 김규민은 대회 참가 후 진천으로 복귀한다. 
선수단은 한국시간으로 5월 11일 13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바레인으로 출발한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국제대회 참여로 팀에 많은 경험과 전술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해 대한항공을 더욱 단단한 팀으로 만들겠다.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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