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B=이인환 기자] 대박 조합이 이뤄질까.
이탈리아 '키스키스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개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루치오나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1순위"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달성했다. 단 나폴리의 우승 이후 핵심 자원들의 연쇄 이탈리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스팔레티 감독 역시 빅터 오시멘이나 김민재 등의 재계약을 요구하면서 불발시 팀을 옮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즌 좋은 지도력을 보여준 스팔레티 감독이기에 여러 팀들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때마침 감독이 없는 토트넘 역시 그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만약 스팔레티 감독이 온다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확률이 높다. 또 김민재 영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키스키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은 PL 3개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 상황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토트넘이 유력 후보"라고 강조했다.
공격의 손흥민과 케인, 수비에서 김민재를 중심으로 팀을 지휘할 수 있다면 스팔레티 감독도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과연 또 하나의 슈퍼팀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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