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건강 지킴이’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은 지난 9일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대학교병원과 사회 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와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는 양 측이 사회 공헌 파트너로써 울산 지역 취약 계층들의 건강 관심,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 일환으로 울산의 K리그 1승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종합 건강검진권 1매를 누적 적립, 리그 종료 후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나아가 울산대학교병원 홍보대사인 이청용, 설영우, 조현우 선수의 활약에 따라 추가적으로 종합 건강검진권이 적립될 예정이다.
김광국 대표이사는 “울산 시민들에게 축구로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함까지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선한 영향력을 함께 퍼트릴 울산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현대축구단과의 사회 공헌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