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팬들이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로 이강인(마요르카)를 선정했다.
풋볼팬캐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이번 시즌 부진으로 차기 시즌 베스트 11에 도전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는 문이 열렸다. 구단이 추가할 수 있는 한 자리는 넓다"고 밝혔다.
젊은 선수 중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풋볼팬캐스트는 아스를 인용해 "2000만 유로(290억 원)에 이적이 가능할 예정인 이강인은 올 여름 토트넘 영입 대상으로 보고된다. 현재 주로 왼쪽 윙어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토트넘의 장기적인 영입 관점에서 들어올 수 있는 젊은 유망주다. 올해 손흥민의 기량이 떨어진 것을 고려할 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 사이트지만 풋볼팬캐스트는 통계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뜨렸고 팀 동료들에게 10개의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했다며 "하지만 올 시즌 10골을 기록했고 6차례 결정적 찬스를 만드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통계는 이강인이 발전하는 방면 나이가 많은 손흥민은 하락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풋볼팬캐스트는 "이강인은 주요 유럽 리그에서 득점과 골 창출 측면에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다.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번 여름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이 훌륭한 사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