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8, 알 나스르)다.
알 나스르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칼리지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57이 된 2위 알 나스르는 한 경기 덜 치른 1위 알 이티하드(승점 59)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고 골을 넣지 못했지만 상대 선수의 유니폼 요구에 응하는 등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갑자기 호날두가 폭발한 사건이 발생했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알 칼리지의 한 스태프가 호날두의 허락 없이 셀피를 찍으려 하자 호날두의 분노가 폭발했다. 호날두는 스태프를 손으로 밀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호날두는 사우디 이적 후 13경기서 12골을 넣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나면 사우디를 떠나 다시 유럽리그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