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윙어가 운전 도중 핸드폰을 해 논란을 자초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 에이스 안토니가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짜리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던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이 운전 도중 핸드폰 하고 있는 안토니를 발견, 곧바로 해당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안토니는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 근처 신호등 앞에서 대기하는 중이었다.
‘더선’이 공개한 사진 속 안토니는 왼손으론 운전대를, 오른손으론 핸드폰을 쥐고 있다. ‘핸드폰을 들고 안토니는 차를 몬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더선'은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한 운전자는 벌점 6점과 벌금 200파운드(약 33만 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방 주시 태만으로 벌금형 가능성이 있는 것.
앞서 안토니는 지난 1월 고속도로에서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 BMW 차량을 몰다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다.
지난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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