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에 허덕이던' 에버튼에 대패한 브라이튼... 한 숨 돌린 토트넘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5.09 08: 38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던 에버튼이 토트넘과 순위 싸움 하고 있는 브라이튼에 대패를 안겼다. 
에버튼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러 5-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에버튼은 7승 11무 17패, 승점 32점 기록하며 1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일단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18위 레스터 시티와 간격은 승점 2점.

[사진] 브라이튼 루이스 덩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이튼은 패하면서 스스로 6위를 걷어찼다. 16승 7무 10패, 승점 55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그래도 6위 토트넘(승점 57)보다 나은 것은 두 경기를 덜 치렀다는 것.
6위는 차기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마지노선이다.
이날 승리했다면 브라이튼은 6위로 안착할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잔여경기에서 다시 노려볼 수 있지만 상대들이 절대 만만하지 않았다.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을 만난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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