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 1(Formula 1, F1)과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푸마는 F1과 다년간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F1 브랜드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 등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모터스포츠를 모티브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모터스포츠 컬렉션은 물론, F1 팬을 위한 독창적인 팬 웨어까지 제작 및 판매한다.
푸마는 레이싱 기어 및 모터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1980년대 중반부터 F1 드라이버를 위한 불연 소재의 레이싱 수트, 레이싱 슈즈 및 다양한 고성능 레이싱 장비를 제공해왔다. 현재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스쿠데리아 페라리, 알파 로메오 F1 팀 스테이크, BMW M 모터스포츠, 포르쉐 모터스포츠 등의 F1 팀들과 함께하며 스피드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푸마는 ‘FOREVER FASTER’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지난 75년간 ‘빠름’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들과 함께 스포츠와 문화 발전에 힘썼으며 축구, 육상,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해오고 있다.
푸마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와 함께 하며 더 많은 스포츠 팬과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브랜드 슬로건 ‘FOREVER FASTER’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르네 프로인트 푸마 최고경영자(CEO)는 "푸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진정성 있고 혁신적인 스포츠 브랜드이다. 푸마는 F1 드라이버를 위한 기능성 제품부터 팬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선보일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포뮬러 1이 스포츠와 스트릿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모터스포츠의 문화를 패션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포뮬러 1 CEO는 "우리는 F1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푸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 있어 진정성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마코리아도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나선다. 푸마코리아는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Hankook ATLASBX Motorsports, 이하 아트라스비엑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에는 김종겸, 조항우, 최명길 등 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시즌 종합 1위, 그리고 2021년과 2022년에도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총 5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이다.
특히 2022년에는 국내 최상위 레이스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팀 챔피언십’, 그리고 2022년 신설된 ‘타이어 챔피언십’ 전 부문을 석권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푸마코리아는 아트라스비엑스와의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관련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은 물론 스포츠 전반의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