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외국인트라웃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의 변경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지 시각 오늘 오후 1시(한국 시간 저녁 7시)까지 남자부 7개 구단은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여 연맹에 통보하였다.
그 결과,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트레블을 함께한 링컨과, 한국전력은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승리에 일조한 타이스와, OK금융그룹은 지난 시즌 한 시즌 최다 서브 기록을 갈아치운 레오와, KB손해보험은 교체선수로 합류하여 활약한 비예나와의 재계약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남은 3개 구단인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예정으로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에 따라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한편, 잠시 후 오후 10시(한국 시간)에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