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코리아가 한정적이기는 하지만 3년만에 무료 수퍼차장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테슬라 코리아는 지난 5일, "모델 S와 모델 X 구매자에게 무료 수퍼차징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한정적이기는 하지만 테슬라 코리아가 무료 수퍼차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신 가격에 Model S 또는 Model X를 주문하고 2023년 6월까지 차량을 인도 받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혜택이 적용되면 3년 동안 무료 수퍼차징을 무제한으로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빠르게 최신형 차량을 인도 받을 수도 있다.
전 세계에 4만 5,000개 이상 설치된 수퍼차저는 테슬라 오너들이 선호하는 충전 수단이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134개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이 설치돼 있다.
Model S와 Model X는 Tesla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한국에는 지난 3월 출시됐다. 각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55km와 478km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Model S Plaid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2.1초, Model X Plaid는 2.6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 능력을 안고 있다.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 17인치 터치스크린, 요크 스티어링 휠, 새롭게 추가된 2열 디스플레이 등 내부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업데이트 된 Model S의 가격은 1억 2,806만 1,000원, Model S Plaid 1억 4,106만 1,000원이고, Model X는1억 4,306만 1,000원, Model X Plaid는 1억 5,706만 1,000원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