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골든 가디언스, 메이저 자존심 지켰다...브래킷 스테이지 '막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5.08 02: 29

4대 메이저의 자존심은 지켰다. '북미잼'은 플레이-인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골든 가디언스가 PGS 탈론을 상대로 시원한 3-0 셧아웃 완승을 거두면서 브래킷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골든 가디언스는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최종 진출전 PSG 탈론과 경기서 3-0으로 승리하면서 브래킷 스테이지행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막차를 탄 골든 가디언스의 합류로 진출팀이 확정된 브래킷 스테이지는 4대 리그 8팀으로 구성되게 됐다. 
다전제 승부의 가장 중요한 경기인 1세트부터 골든 가디언스가 기세를 바짝 끌어올렸다. 포탑 공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골든 가디언스는 33분만에 PSG 탈론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간 두 번째 경기도 골든 가디언스가 32분만에 잡았다. 앞선 1세트와 달리 드래곤 오브젝트까지 수집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린 골든 가디언스는 퍼스트블러드부터 집요하게 봇을 두들기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벼랑 끝으로 몰린 PSG 탈론이 3세트 총력전에 나섰지만,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한 골든 가디언스가 승리의 여신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2세트 POG로 선정됐던 '스틱세이' 트레버 헤이스가 승패를 가르는 한타에서 제리로 맹위를 떨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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