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7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전남을 5-2로 잡았다. 승점 19점의 부천은 6위가 됐다. 전남(승점 14점)은 8위다.
부천은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이때부터 부천은 내리 네 골을 몰아치며 엄청난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특히 후반 35분 이정빈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롱슛을 때려 그대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정빈의 원더골로 4-2로 앞선 부천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천은 박호민의 추가골까지 터져 대승을 완성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안양에서 홈팀 FC안양을 3-0으로 제압했다. 부산은 라마스, 권혁규, 이승기가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쳐 안양을 잡았다. 승점 20점의 부산은 5위가 됐다. 안양(승점 20점)은 골득실엥서 앞서 3위를 유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