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가 발렌시아서 방출된 이유가 드러났다. 발렌시가는 그저 이강인이 싫었다.
렐레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내보낸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이강인은 마요르카 역사상 많은 이적료를 안겨준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이적료 없이 이적했고 올 시즌 6골-4도움을 기록중이다"라면서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이강인 영입을 위해 1500만 유로(21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런데 도대체 발렌시아는 왜 이강인을 공짜로 내보냈을까?"라고 반문했다.
발렌시아를 이끌었던 보르달라스 감독은 렐레보에 게재된 인터뷰서 "내가 구단에 도착했을 때 이강인은 팔렸다고, 떠나야 한다고 했다. 이해가 안 됐다. 그들은 이강인이 나쁜 팀원이라고, 떠나야 한다고 했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르달라스는 "이강인과 이틀밖에 훈련하지 않았지만, 나는 보드진에게 그가 최고라고 말했다. 그를 내보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틀간 훈련하면서 코칭스태프에게 그가 최고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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