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리버풀은 이강인(22, 마요르카) 영입전에 참전하지 않나?’
이강인 영입전이 치열하다.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 뉴캐슬, 번리, 울버햄튼 등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라리가에서도 아틀레티코는 물론이고 절친 구보가 뛰는 레알 소시에다드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토트넘까지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면 몸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아틀레티코는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며 이강인 영입에 누구보다 진심이다.
스페인매체 ‘디아리오 AS’는 6일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700만 유로(약 248억 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시장에서 라이벌 구단들을 물리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91억 원) 이상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지역언론 ‘리버풀닷컴’은 “한국출신 이강인은 재능이 넘치는 선수다. 그는 마라도나와 메시가 받았던 U20 월드컵 골드볼 수상자 출신이다. 그는 2년 전 발렌시아를 떠나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올 시즌 6골, 5도움을 올리고 있는 이강인은 한국출신 선수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이강인을 탐냈다.
‘리버풀닷컴’은 리버풀의 이강인 영입을 주장하며 “이강인은 기술적으로 축복받은 선수다. 넓은 시야를 갖고 있고 마법 같은 기술을 가졌다. 열심히 뛰는 이강인은 리버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추켜세웠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