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31, 마인츠)의 침묵이 이어졌다.
이재성은 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샬케와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6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도 2-3으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샬케는 승점 30(7승 9무 15패)로 14위로 올라섰다. 반면 마인츠는 승점 45(12승 9무 10패)으로 8위에 머물랐다.
지난 2월 25일 보르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리그 7호골 3호 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이날도 침묵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20분 바르코크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마인츠는 전반 26분 뷜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8분 바헤이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15분 크라우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던 마인츠는 다시 후반 25분 마르틴의 왼발 프리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잘 싸우던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뷜터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