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옥' 호날두, 또 차였다...'영입설' 뉴캐슬 감독, "노땅은 별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5.06 05: 12

"젊은 선수 위주로 발견해서 팀을 구성할 것".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설에 대해서 '노장' 말고 '신예' 위주로 영입할 것이라면서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몸담고 있던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소속팀 알 나스르로 무대를 옮겼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부터 연간 2억 유로(약 2944억 원)를 받는다. 이는 역대 축구계 가장 높은 몸값이다.
호날두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포브스가 발표한 연간 운동선수 수입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단 본인은 사우디 생활에 언어 장벽이나 문화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언론에서는 호날두가 막대한 연봉을 포기하고 유럽 복귀를 추진한다고도 주장했다. 새롭게 연결된 클럽은 사우디가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는 뉴캐슬.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면서 리그 3위에 머무르고 있는 뉴캐슬은 호날두말고도 네이마르랑도 연결되면서 '빅네임'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 하우 뉴캐슬 감독이 직접 부인했다. 뉴캐슬 돌풍의 핵심인 그는 노장보다는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우는 "이적설은 정확하지 않다. 우리는 현명하게 영입해야 한다"라면서 "아직 젊은 선수 위주로 발견하고 그들을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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