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2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임명동의, 이사보선, 대한서핑협회 인정단체 가입 승인 등을 의결하였다.
먼저,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춘섭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윤성욱 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의결하였다. 윤 총장은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을 두루 거친 예산과 행정 전문가로서 앞으로 대한체육회 주요 현안사항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임기 후반기를 맞아 공석이었던 부회장과 이사를 추가 선임하고, 각종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모두 마무리하는 등 제41대 하반기 대한체육회의 임원진 및 위원장에 대한 선임 절차도 단행하였다.
부회장으로는 강신성 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추가 선임하였고, 총 5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하였다. 또한 이번 이사회를 통해 제41대 하반기 각종위원회 위원장 위촉 절차도 모두 마무리하였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이사회에 앞서 별도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회장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하였고, 유승민 IOC위원,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 등 4명을 새로 신설되는 정책실행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집행부 인선의 건 외에 대한서핑협회를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신규 가입하는 안건도 처리하였고 회원종목단체가 전국규모 대회 유치 시 지방체육회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관련 절차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