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날한 태도로 경기 해야 한다".
전북 현대는 5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저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전북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경기다. 이 경기를 앞두고 김상식 감독이 팀을 떠났다.
홈팀 서울은 3-4-3으로 나섰다. 최전방 스리톱에 임상협-황의조-나상호가 배치됐다. 중원은 이태석-기성용-팔로세비치-김진야가 나섰다. 스리백은 김주성-오스마르-이한범이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백종범.
김상식 감독 경질 이후 김두현 수석 코치가 대행으로 나선 전북은 4-3-3으로 맞섰다. 문선민-구스타보-아마노가 스리톱를 형성했다. 포백은 박창우-이수빈-백승호-최철순이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구자룡-박진섭-정태욱이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김정훈.
김상식 감독을 대신해서 사전 인터뷰장에 들어온 김두현 수석 코치는 “감독님 경질 소식을 듣고 놀랐다. 그래도 프로페셔널하게 대처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두현 수석 코치는 “선수들에게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경기에 나서라고 했다. 외적 동기보다는 내적 동기를 가지고 뛰라고 했다”라면서 “안 그러면 진다고 경고했다. 본인들이 최선을 다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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