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유스 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PC방 'T1 베이스 캠프'를 개설해 미래의 e스포츠 유망주 찾기에 나섰다.
T1은 4일 차세대 PC방 ‘T1 베이스 캠프’를 서울 홍대 아일렉스 지하 1층에 260평 규모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대규모로 문을 연 'T1 베이스 캠프'는 게이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슈퍼플레이와 함께하는 공동사업으로 기존 PC방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 사업의 일환이다. 'T1 베이스 캠프'라는 네이밍은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이들이 다시 도전할 힘을 얻어 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내부 공간은 T1과 T1의 선수들을 중심으로 브랜딩하여, 팬들의 입장에서는 마치 홈그라운드에서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T1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대형 LED 스크린과 기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방문객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고, 프로게임단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T1A(T1 e스포츠 아카데미, 이하 T1A)와의 협업. T1A의 코치진이 방문하여 눈에 띄는 플레이어들을 스카우트하여 아카데미 교육 기회를 제공하거나, T1 에서 운영중인 2군 또는 3군 팀의 입단 테스트기회를 제공 하는 등 T1의 명성을 이어 나갈 다음 세대의 게이머들을 발굴하는 요람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T1 안웅기 COO는 “이번 PC방 사업으로 T1이라는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T1 베이스 캠프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1 굿즈 구매 및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T1 베이스 캠프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약 일주일간 가오픈을 진행하며, 5월 13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