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관심 없다는데.. 토트넘, '헐값' 디발라 영입 위해 총력전 준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5.04 06: 38

파울로 디발라(30, AS 로마)가 헐값에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포포투'는 4일(한국시간) 영국 '90min'을 인용, 토트넘 타깃 디발라가 단돈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함께 당시 유벤투스에 있던 디발라 영입을 위해 경쟁했다. 당시 토트넘은 거의 디발라 이적을 성사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디발라의 초상권 협상이 틀어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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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는 2022년 재계약에 실패한 유벤투스를 떠나 로마로 향했다. 디발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에서 총 34경기 16골 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디발라는 이번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같은 리그인 세리에 A 클럽들은 2000만 유로(약 295억 원)에 디발라를 데려갈 수 있다. 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에는 그 절반인 1000만 유로면 이적이 가능하다. 
디발라의 바이아웃 조항은 토트넘은 물론, 아스날, 아스톤 빌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알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디발라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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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동안 끈질기게 디발라를 원했고 이번 여름에도 창의력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는 토트넘이라는 점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절박함을 내세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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