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안양대 명사 특강 초청 강연 장면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이병석 전 제19대 대한민국 국회부의장이 안양대 명사 특강에 초청돼 ‘글로벌 이슈를 통한 미래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 아리소강당에서 5월 3일 오전 11시 열린 안양대 명사 특강에서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한국 경제의 달라진 위상에 걸맞게 이제는 수용자가 아닌 창조자로서 세계 속의 우리 미래를 기획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50년 전과 비교할 때 우리 경제는 수출액 규모에서 200배 가까이 성장했고, GDP(국내 총생산) 순위 역시 세계 10권 안에 들고 있다”며, “지금은 이러한 글로벌 위상 변화에 맞게 창조적인 성찰과 숙고, 반성과 도약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전 국회부의장은 이러한 위상 변화에 걸맞은 국가와 개인을 위한 새로운 미래 기획의 대안으로 화합적 자유주의와 중산층에 기반을 둔 ‘창조적 실용주의 리더십’을 제시했다.
이 전 국회부의장은 “창조적 실용주의 리더십에 따라 디지털 정보화 시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튼튼한 자기 기술력과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삶과 인생을 창조적으로 개척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병석 전 제19대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초청 명사 특강에는 안양대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강연에 앞서 “이병석 전 국회의장이 KBO 대한야구협회 회장을 역임하실 때 함께 일한 좋은 인연”을 언급하면서, “이 전 국회의장의 깊은 성찰과 방대한 경험이 우리 학생들의 미래 개척을 위한 훌륭한 지혜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6~19대 국회의원과 제19대 대한민국 국회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헌정회 정치아카데미원장을 맡아 한국 정치를 위한 지도자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사진>이병석(왼쪽) 전 국회부의장과 안양대 박노준 총장 명사 특강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