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에 이어 연달아 흥행작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세계관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3일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아레스’의 세계관을 소개하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의 세계관을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선보였다. 인류 문명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지만 비극적인 대전쟁의 씨앗이 된 '에테르'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외계 종족 '하칸'과 최초의 영웅 집단 '비욘더'의 등장 등 게임의 배경이 되는 주요 사건을 통해 '아레스'의 독특한 세계관을 그려냈다.
특히 세계관 트레일러의 스토리텔러인 방위군 소속 가디언 '레아'는 실제 '아레스'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엔지니어’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최초로 인게임 캐릭터에 모션 캡쳐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움직이도록 현실에 구현,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작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 논타겟팅 전투,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탈것과 이를 토대로 완성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가 특징으로,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목표 출시 일정은 올해 3분기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3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레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글로벌 성공 경험이 있는 개발팀이 맡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