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3도움→4경기 4골-1도움' 손흥민 폭발, "콘테 감독의 활용법이 손흥민에게 문제였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5.03 06: 15

  "콘테 감독의 활용법이 손흥민에게 문제였다". 
손흥민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4로 패했지만 손흥민은 리그 10호골을 터트리며 7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3호골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또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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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트룸은 3일 "콘테 감독은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등 측면 자원을 안쪽에서만 활용했고 이에 비판을 받았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나간 뒤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의 활약을 보면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콘테 감독의 활용법도 문제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콘테 감독의 잘못이라는 평가였다.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어려움이 많았다. 설상가상 콘테 감독의 흔들리는 전술로 인해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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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콘테 감독이 떠난 이후 손흥민의 활약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끈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까지 경질하면서 대행의 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6골-3도움이 전부였던 지난 3월까지의 모습과는 확실히 다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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