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39, 비셀 고베)가 일본생활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의 스타였던 이니에스타는 16시즌을 뛴 후 지난 2018년 고베로 완전 이적했다. 그는 2021년 고베와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니에스타는 현역생활 연장을 선언했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매체 ‘아시아 노스이스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열정이 있는 한 일본에서 계속 플레이할 것이다. 은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생활은 이니에스타에게 제2의 삶을 열었다. 그는 “일본은 매우 아늑한 곳이다. 나와 가족들을 받아줬다. 고베생활을 즐기고 있다. 가족들과 거리를 걸으면 아주 기분이 좋다”고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