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출시 전 본격 담금질… 베타 테스트 참가자 1만 명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5.02 16: 53

 엔씨소프트가 ‘TL(쓰론 앤 리버티)’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나선다. 베타 테스트 1만 명과 함께 피드백으로 게임성 높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2일 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TL’의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오는 14일까지 브랜드 사이트에서 베타 테스트 ‘라슬란 선발대’에 신청할 수 있다. ‘라슬란’은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하게될 TL의 주요 지역 명칭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한다. 테스트는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엔씨소프트가 5000명의 이용자를 선정하면 선정된 이용자가 1명의 친구를 초대하는 방식이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거점 PC방도 운영한다. ‘라슬란 선발대’로 선정되지 않은 이용자도 서울, 경기, 인천 등 10개 도시에 마련된 거점 PC방을 찾아 TL을 사전 플레이할 수 있다. 거점 PC방에 대한 상세 정보는 5월 18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TL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월 엔씨소프트는 판교 R&D 센터에서 이용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해 다양한 피드백을 경청했다. 이어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도 내비쳤다. 
꾸준히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이번 베타 테스트를 맞아 새로운 브랜딩 영상 ‘MMORPG Spirit’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MMORPG 장르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온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을 재조명하고 엔씨소프트의 다섯 번째 플래그십 타이틀인 TL을 소개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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