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김민재(27, 나폴리) 영입에 진심이다.
김민재 사정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로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맨유는 김민재를 살피기 위해 이미 수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다.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로마로는 “김민재는 올 여름 5천만 유로(약 73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한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면서 그와 연장계약을 맺길 원하고, 바이아웃 조항도 수정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나폴리 입장에서 당장 김민재를 내놓을 생각이 없고, 차후 더 좋은 조건으로 김민재를 팔기 위해서 바이아웃 조항까지 손을 댈 생각인 셈이다.
현재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이 매우 유력하다. 김민재 영입전에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까지 참전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