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제노니아’의 성공을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강남, 광화문 등 한국 주요 도심에 ‘제노니아’의 옥외 광고를 띄워 게이머들의 관심을 드높일 계획이다.
2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MMORPG ‘제노니아’는 주요 도심 옥외 채널에 광고를 진행한다. 상반기 출시를 위해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히트 IP(지식재산권)를 MMORPG 장르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번 신작에 대해 컴투스홀딩스 측은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시리즈의 스토리를 재해석한 방대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노니아’는 현재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전‘을 특색있게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MMORPG 장르에 걸맞는 유저 밀착형 게임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
‘제노니아’의 성공은 컴투스홀딩스에 매우 중요하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하락 및 영업이익 적자전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제노니아’에 전력 투구를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작의 초반 지표는 순조롭다. 먼저 ‘사전 예약자 수’ 지표에서는 순항 중이다. 컴투스홀딩스가 다양한 온,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제노니아’의 상세 정보를 순차 공개하면서 유저 기대감을 끌어올린 결과 지난 4월 21일 기준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옥외광고에 대해 컴투스홀딩스는 “사전 예약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삼성동 코엑스 인근의 ‘미디어타워‘와 강남역 ‘미디어폴’을 비롯해 광화문, 종로, 판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제노니아’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 및 경기 지역 버스와 공항, 부산 지역 택시 승강장에서도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주요 도심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여서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제노니아’는 파이널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선정된 테스터는 5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특별 공간에서 MMORPG ‘제노니아’를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다. 참여자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인 ‘제노니아’를 약 5시간에 걸쳐 체험하며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 주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컴투스 그룹 임직원 대상의 사내 파이널 테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