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TSM이 미드 라이너 교체로 서머 시즌 반등을 노린다. 영입 대상은 ‘루비’ 이솔민으로, 해외 리그에서 다수의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2일(이하 한국시간) 외신 ‘브릭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루비’ 이솔민이 TSM과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TSM은 무려 시즌1부터 전세계에 활약상을 남겼던 LOL e스포츠 전통의 팀이다. 최근 은퇴한 ‘비역슨’ 소렌 비어그와 함께 전성기를 보냈다.
2023년 TSM은 최악의 출발을 했다. 스프링 정규 시즌을 7위(8승 10패)로 마감하면서 6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스프링 시즌 실패 이후 TSM은 미드 라이너 ‘메이플’ 황이탕 포함 몇명의 선수와 결별하며 재정비 의지를 다졌다.
TSM 이적 가능성이 높은 ‘루비’ 이솔민은 해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자리를 잡은 선수다. 2023년에는 LEC의 팀 헤레틱스로 이적해 활동했다. 팀 헤레틱스에서는 윈터 시즌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이끌었으나, 스프링 시즌에서는 9위에 머물렀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