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아이돌!".
나폴리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로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2라운드서 살레르니타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이날 무승부로 25승 4무 3패 승점 79점으로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이날 김민재는 변함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는 리커버리 5회, 가로채기 2회, 헤더 클리어 1회, 걷어내기 1회, 지상 경합 2회 성공, 공중 경합 2회 성공 등의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실점도 있었지만 김민재의 실수라고 보기 어려웠다.
특히 김민재는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간단하게 100개의 패스를 시도해 96개가 성공했다. 특히 롱패스 4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공격 진영에서도 13차례나 패스를 연결했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볼 연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방 공격진을 향한 패스를 시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등과 패스를 연결했다. 하프라인 위쪽에서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연결하는 가운데서도 9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팀내 최고 평점이었다. 또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마라도나의 아이돌!"이라면서 "KIM!은 팀 전체를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