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도 419명 참가' 전국생체 당구, 서울 우승.. 경북 상주서 성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5.01 09: 37

 국내 생활체육 당구 동호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30일 나흘 간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021년에는 미개최, 2022년에는 개최지 없이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 대회로 개최되었지만, 4년 만에 경북 구미시를 주 개최지로 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당구 종목도 정식 종목으로서 개최됐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1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59세 이하부 캐롬 남자 3쿠션, 남녀 프리쿠션, 남녀 1쿠션, 포켓볼 남녀 9볼 종목이 개최됐다. 또 일반부 74세 이하, 일반부 75세 이상부 캐롬 남녀 프리쿠션, 남녀 뉴8볼 종목도 펼쳐졌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올해도 서울의 강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서울시 선수단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75세 이상 포켓 뉴8볼, 59세 이하 프리쿠션, 3쿠션, 1쿠션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총 6개의 메달로 당구 경기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75세 이상 포켓볼 뉴8볼 종목에서는 이번 당구 경기 최고령 선수로 참가한 장손태 (1932년생)가 참가, 최고령 참가자상과 뉴8볼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겹경사를 치렀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그 뒤를 이어 부산광역시 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경상남도 선수단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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