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페 결승골 작렬’ 맨유, 빌라 1-0 격파하고 리그 3위 등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63점의 맨유는 뉴캐슬(승점 62점)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등극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를 원톱으로 세운 맨유는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안 에릭센, 자비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선에 섰다. 카세미루가 공수를 조율하고 말라시아, 쇼, 린델로프, 달롯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데 헤아였다.

맨유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쉽게 골을 뽑지 못했다. 전반 39분 래시포드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페르난데스가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맨유는 후반전 카세미루의 슈팅이 빗나가는 등 더 이상 골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1-0 승리에 만족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서 4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맨유는 5위 토트넘(승점 54점)과 승점 차를 더욱 벌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