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정은(36)이 떠난 우리은행이 젊은 피를 수혈했다.
우리은행은 30일 FA 자격을 얻어 하나원큐와 계약한 김정은의 보상선수로 김지영(25)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전체 9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김지영은 WKBL을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다. 그는 지난 시즌 3라운드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는 등 돌파가 뛰어난 선수다. 그는 정규리그 통산 212경기에서 18분 54초 출전해 4.8득점, 1.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김예진 이적에 대한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지명해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