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를 꺾고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FC 바르셀로나는 30일(DLGK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79점을 기록,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가비,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포진했고 더 용, 부스케츠, 페드리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발데, 크리스텐센, 아라우호, 쿤데가 짝을 이뤘고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14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하피냐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텐센이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 에드가가 퇴장을 당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쿤데가 빠르게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방향만 돌려놓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또 전반 39분에는 하피냐가 득점을 기록했다. 오프 사이드 반칙을 확인했지만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레알 베티스의 자채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