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에이스 이승우(25, 수원)를 잃었다.
수원FC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승점 16점의 서울이 4위고 승점 수원FC(승점 12점)는 6위다.
이승우는 지난 26일 대구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서울전에서 이승우, 김현, 라스 공격 삼총사가 모두 명단에서 빠졌다. 수원은 U22 이대광을 선발로 세우고 김주엽을 공격수로 올리는 결단을 내렸다.
경기를 앞둔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는 1주는 더 지켜봐야 한다. 라스도 그렇고 1-2주 지켜봐야 한다”고 걱정했다.
수원은 양동현 플레잉코치까지 교체명단에 넣었다. U22 공격수 장재웅도 대기한다. 김도균 감독은 “양동현이 플레잉코치로 전환해서 코치로 활동했다. 김주엽은 오른쪽 윙인데 오늘 스트라이커로 넣어 기성용을 견제한다. 수비에서 맨투맨 형식으로 하라고 했다. 기성용이 서울의 중심이라 견제하려고 넣었다. 이대광은 잘하든 못하든 45분 이상 뛰게 할 것”이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