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레알 마드리드가 1억 유로 들여 데려올 선수".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에 함께 속했던 스티븐 코커는 후리옛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를 대신해 뛴 선수의 이름이 김민재였다. 그는 정말 놀라운 선수였다. 현재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뛰고 있으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레알 마드리드에 1억 유로(1477억)를 받고 팔 수 있는 선수를 찾았다"라며 김민재를 칭찬했다.
코커는 김민재와 주전경쟁서 밀렸다. 따라서 김민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실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였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후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나폴리에서는 페네르바체 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도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이라는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나폴리로 이적한 뒤에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빌드업 능력과 수비 커버 능력이 더욱 좋아졌다.
한편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