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고등학생 16인 중 최강자를 가리는 ‘방과훅’의 준결승전이 시작됐다.
28일 로드FC와 IHQ가 제작한 고등학생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훅’ 14회가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실력 테스트, 팀 대항전 등의 과정을 거치며, 4명의 참가자가 살아남게 됐다. 상자 속에 뽑은 공의 색이 같은 참가들끼리 대결하는 형식으로 준결승전 대진이 편성됐다.
흰색 공을 뽑은 진성훈(19, 팀 스트롱울프)과 최은석(17)의 대결이 확정됐으며, 빨간색 공을 고른 한운성(18)과 강찬용(19)의 경기가 성사됐다.
경기 전부터 참가자들의 양보 없는 신경전이 벌어졌다. ‘방과훅’의 우승자에게는 3000만 원의 격투 장학금과 로드FC 프로 데뷔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방과훅’ 최강자로 손꼽히는 진성훈은 “(최)은석아 네가 할 수 있는 걸 모두 동원해서 날 이겨 주렴 여기 나 다쳤어~ 이겨봐~”라고 최은석을 도발했다.
진성훈과 최은석, 한운성과 강찬용의 준결승전이 펼쳐진 ‘방과훅’ 14회는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 IHQ 공식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과훅’ 15회는 오는 5일 오후 6시에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