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계속 토트넘에 남을까? 메이슨 대행 “쏘니 몸관리 뛰어나…30대 후반까지 전성기 누릴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4.29 08: 57

과연 손흥민(31, 토트넘)은 무관을 감수하고 계속 토트넘에서 뛸까.
토트넘은 5월 1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개최되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홈팀 리버풀을 상대한다. 승점 54점의 토트넘은 리그 5위다. 리버풀(승점 53점)은 7위다. 이 경기로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손흥민은 28일 맨유전에서 후반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리그 9호골을 뽑은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7시즌 연속 10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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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손흥민은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었다. 해리 케인의 올 여름 이적설이 점화되면서 손흥민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케인이 올 여름 이적한다면 과연 손흥민이 계속 토트넘에 남을까.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쏘니는 가장 중요한 팀 플레이어다. 당장은 올 시즌을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 2-3년 후 미래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올 여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고 전제했다.
이어 메이슨은 “스포츠과학과 영양문제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37세까지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 최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몸관리가 뛰어난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전성기를 누릴 것이라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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