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수장이 또 바뀌었지만 손흥민(31, 토트넘)에 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1-6 참패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을 경질하고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대행을 맡았다. 토트넘은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2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진 토트넘은 2-2로 비겼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손흥민은 최근 10경기서 5골로 살아났다. 리그 9호골을 뽑은 손흥민은 5월 1일 리버풀을 상대로 7시즌 연속 10골에 도전한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메이슨 대행은 손흥민에게 엄청난 신뢰를 보였다. 그는 “쏘니는 라인과 공간을 공격할 때 최고다. 지난 맨유전에서 공을 가진 해리와 쏘니의 조합에서 골이 나왔다”고 칭찬했다.
이어 메이슨은 “올 시즌 쏘니는 많은 기회가 있었다. 운만 더 따라줬다면 20~25골은 넣었을 것이다. 쏘니가 리듬을 타면서 다시 골을 넣어주고 있다. 다음 5경기에서 쏘니가 핵심선수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