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38,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가 정밀 검사 결과 허벅지 뒤쪽 부상으로 드러났다"라며 모드리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만 37세가 된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에도 레알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2023시즌에만 공식전 44경기에 출전, 총 2,768분을 소화하면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드리치의 맹활약에 힘입은 레알은 비록 리그에서는 1위 FC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90min'은 29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 대신 선발 라인업에 올릴 선수를 찾아야 하며 30일과 오는 5월 3일 열릴 리그 경기에서는 모드리치가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이 두 경기는 물론 5월 7일 예정된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출전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CA 오사수나와 맞붙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바로 다음에 예정된 매치는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다. 레알은 5월 10일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90min은 "다음 경기는 맨시티전이다. 레알은 모드리치의 복귀 시점을 이 경기에 맞출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며 그의 부재는 맨시티에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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