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빙의된 이강인(22, 마요르카)이 라리가 최고의 골을 뽑았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30라운드 최고의 골 주인공은 마요르카 이강인”이라고 발표했다. 라리가가 공유한 영상에는 이강인이 70M를 폭풍질주한 뒤 골을 터트리는 헤타페전 모습이 잡혔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헤테파를 상대로 추가시간 70미터를 단독 드리블로 질주한 뒤 왼발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동점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라리가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리그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이강인은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11과 MVP까지 독식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여기에 이강인의 골까지 30라운드 최고의 골에 선정된 것이다.
이강인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리락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는 "아틀리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나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바라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번리, 브라이튼이 제안한 계약조건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