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의 대행' 메이슨, 맨유전서 합격점..."콘테의 시스템+공격 유연성"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28 13: 43

라이언 메이슨(32) 감독 대행이 시즌 첫 경기서 합격점을 받았다.
영국 '90mi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게 된 라이언 메이슨 대행의 2022-2023시즌 첫 경기를 평가했다. 매체는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평점 7점을 매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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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7분 제이든 산초, 44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내리 실점하며 0-2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11분 페드로 포로의 추격 골과 후반 34분 들어간 손흥민의 동점 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메이슨 코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감독 대행으로 앉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를 보좌하며 수석 코치로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지난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 직후 스텔리니 코치도 경질됐고 이후 메이슨은 감독 대행의 대행으로 남은 시즌 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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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첫 번째 경기에 나선 메이슨 감독 대행은 이 경기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수비를 맡겼고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를 양쪽 윙백으로 세웠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와 올리버 스킵이, 최전방에는 히샬리송, 해리 케인, 손흥민을 기용했다. 큰 변화를 가져가기보다 콘테 감독이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전술을 내세웠다.
90min은 경기 종료 후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콘테 감독이 구축한 수비 시스템을 바탕으로 했으며 측면 공격에 유연성을 더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승점 1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승점 54점(16승 6무 11패), 5위로 복귀하면서 실낱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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