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손흥민 & 1도움 케인, 나란히 팀 내 최고 평가..."골로 보여준 매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28 11: 41

손흥민(31)과 해리 케인(30, 이상 토트넘)이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 제이든 산초, 44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내리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11분 페드로 포로의 추격 골과 후반 34분 들어간 손흥민의 동점 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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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영국 '90min'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8점을 부여하면서 "결국 득점으로 그의 매력을 다시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 득점 이외에도 패스 성공률 81%와 슈팅 3회,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00%(4/4)를 기록하며 맨유 수비를 괴롭혔다.
케인 역시 손흥민과 같은 8점을 받았는데, 매체는 "후반전에 활기를 되찾았고 거의 모든 토트넘 공격은 케인에게서부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경기 승점 1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승점 54점(16승 6무 11패), 5위로 복귀하면서 실낱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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