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드래곤던전(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중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0-1로 아쉽게 분패, 2연패로 승점 10(3승 1무 5패)가 되면서 9위에 올라 있다. 이장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술 변화가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음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는 실수하지 않고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최근 충남아산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3-2로 승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양팀은 K리그2 팀 순위에서 전남(승점 10점) 9위, 충남아산(승점 12점)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남은 이번 충남아산전에서 승리하여 중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전남의 상대팀인 충남아산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박동혁 감독이 지휘하는 충남아산은 전방에서 박대훈, 박민서, 강민규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가 돋보이며 중원에서 김강국, 박세직의 볼을 연계하며 세트피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남은 충남아산전을 대비하여 최근 득점 감각이 올라온 하남, 발디비아, 노건우의 공간 침투를 통한 유효슈팅 기회를 만들고자 준비하다. 또한 중원의 이후권, 장성재에게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침투 패스를 연결하는 경기의 윤활유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남과 충남아산의 경기는 IB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디오션 워터파크 이용권, 유니폼 등 경품을 나눠준다. /letmeout@osen.co.kr